영화 범죄도시 정보 줄거리 후기 궁금하다면

범죄도시 정보

2017년 10월 3일 개봉한 한국영화이며 범죄도시 시리즈 가운데 1편에 해당한다. 서울시 구로구 가리봉동에 있는 차이나타운을 배경으로 하여 조선족들의 범죄조직을 소탕하는 형사들을 이야기이다. 특히 범죄도시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인데 2004년 5월 왕건이파로 활동한 중국 조선족 14명을 구속한 사건, 2007년 4월 가리봉동의 차이나타운을 거점으로 하여 만들어진 흑사파 7명을 구속하고 25명을 불구속 입건한 사건들을 각색했다. 범죄도시는 680만 관객을 동원하였으며 한국 청불 영화 흥행 성적 3위에 올랐다.

범죄도시 줄거리

소개팅을 하고 돌아온 마석도 형사는 시장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을 마주하게 되지만 아무렇지 않은 듯 들어가 빠르게 상황을 정리한다. 가리봉동에는 조선족 출신의 독사파와 이수파가 활동하고 있는데 독사파의 조직원이 이수파의 조직원에게 칼을 찔리는 사건이 일어난다. 이로 인해 마석도(마동성) 형사는 이수파의 두목 장이수(박지환)에게 찾아가지만 자신이 시키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래서 마석도 형사는 독사(허성태)와 장이수를 강제로 화해하게 만든다.

독사파의 조직원은 장첸(윤계상)에게 3천만원을 빌렸지만 장첸은 2억을 갚으라고 한다. 하지만 그럴 수 없다고 저항하자 조직원의 손을 망치로 내리치게 되고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독사파 두목 독사는 장첸에게 간다. 독사는 장첸을 뺨을 건드리고 침을 뱉으며 도발한다. 장첸은 그런 행동을 가만히 보고 있다 독사를 칼로 찔러 없앤다. 그리고 자신의 부하들에게 시켜 팔과 다리를 자르게 만든다. 또한 돈을 빌려갔던 조직원은 돈을 갚을 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해 처리한다. 독사파의 두목과 조직원이 사망하자 조직에 혼란이 일어나고 장첸은 그대로 조직은 흡수한다.

그 당시 마석도 형사는 황 사장이 운영하고 있는 업소에서 술을 마시다 잠이 든다. 그때 황 사장의 업소에 장첸과 부하 위성락(진선규) 등이 와서 술을 마시다 지배인의 팔을 잘라버리는 사건이 일어난다. 그리고 토막난 독사의 시체가 발견되고 부검을 하던 도중 살아있는 상태로 토막이 났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장첸은 독사파 조직원으로 활동하던 도승우에게 돈이 되는 일은 모두 하라고 명하지만 이수파가 걸림돌이다. 그래서 장첸은 장이수에게 가서 게임장을 넘기라고 협박하게 되고 장이수는 어쩔 수 없이 게임장을 주게 된다. 저녁 식사를 하고 있던 형사들은 장첸 일당을 마주친다. 장첸 일당은 막내 형사를 다치게 만들고 도망치는데 이로 인해 두려움을 느낀 막내 형사는 강력반을 계속 해야 할지 고민한다.

그리고 장이수는 게임장을 습격해 위성락, 양태와 싸우게 되고 마석도와 형사들이 와서 위성락은 잡히고 양태는 도망간다. 이 후 장이수 어머니의 환갑 잔치가 열리지만 장첸이 이를 습격하여 장이수의 가슴에 칼을 찌른다. 이로 인해 사건은 광역 수사대로 넘어갈 위기에 놓이고 마석도에게 10일의 기간이 주어진다. 과연 마석도와 형사들은 장첸을 무사히 잡아 넣을 수 있을까?

후기 : 너무 무겁지 않고 코믹 요소가 적절히 섞인 영화

배우 마동석만의 특유의 코믹 연기와 액션을 가장 두드러지게 볼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한다. 그리고 장첸 역을 맡은 윤계상 배우가 생각보다 연기를 실감나게 잘 해줘서 몰입하며 볼 수 있었다. 위성락 역의 진선규 배우 역시 실제 조선족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연기를 하여 이러한 부분과 코믹적 요소, 액션신 등이 합쳐져 2시간이라는 러닝타임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봤다. 범죄도시를 아직 못 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보시길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