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인과 연 정보
영화 신과 함께 : 인과 연은 주호민 작가의 웹툰 신과 함께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전작의 죄와 벌이 저승 편을 각색하여 만들어졌다면 후속작인 인과 연의 경우 원작의 저승, 이승편, 신화 편이 한 번에 섞여 있는 느낌을 준다. 신과 함께 인과 연은 수홍의 재판과 가택신과의 대립 및 삼차사의 과거 이야기를 담고 있다. 후속작인 인과 연은 전작인 죄와 벌의 1400만 관객에 미치지 못하는 1200만 관객을 동원하였다. 그래도 전작과 후속작 모두 천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인 만큼 성공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신과 함께 인과 연 줄거리
저승의 삼차사는 천 년이라는 시간 동안 48명의 망자를 환생시켰다. 때문에 앞으로 한 명을 더 귀인으로 환생시키면 차사들 역시 새로운 삶을 얻게 된다. 하지만 강림은 소멸했어야 하는 원귀 수홍을 마지막 귀인으로 선택하게 된다. 수홍이 귀인이 아닐 경우 차사직을 내려놓겠다고 하며 재판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 요청한다.
염라대왕은 성주신이 지키는 허춘삼을 재판이 끝나기 전까지 데려오는 것을 조건으로 하여 승낙한다. 강림은 저승에서 수홍을 변호하기 위해 남고 해원맥과 덕춘이 이승으로 향하여 성주신이 지키는 허춘삼을 데려오려 한다.
허춘삼을 데리러 온 해원맥과 덕춘은 그의 생활을 보게 되고 덕춘은 해원맥에게 허춘삼의 손자 허현동 앞에서 성불하지 말자는 이야기를 하게 된다. 하지만 이들은 성주신에게 제압당하게 된다. 성주신은 허춘삼 앞으로 나온 보상금을 이용하여 주식과 펀드를 했지만 모두 날렸고 사채까지 이용하여 사채 업자들이 집으로 찾아온다. 성주신은 인간에게 손을 대지 못하기 때문에 해원맥과 덕춘은 이를 처리해주는 대신 차사가 되기 전의 자신들을 저승으로 데려왔던 차사인 성주신에게 과거에 대해 알려달라고 요청한다. 그래서 성주신은 허현동이 초등학교에 갈 때까지 허춘삼을 데려가지 말 것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들은 성주신에게 저승 삼차사들의 과거를 듣게 되는데 전쟁으로 인해 고아가 된 아이들을 데리고 먹을 것으로 구하러 다니는 여진족 덕춘. 그때 호랑이와 마추하여 위기를 겪게 된다. 그러던 중 고려군 해원맥이 등장하여 호랑이를 처리하고 덕춘을 구해준다. 해원맥은 고려군이었기 때문에 여진족을 없어애 했기 때문에 덕춘을 따라 나선다. 하지만 그 곳에는 고아 아이들만 있었고 마음이 약해진 해원맥은 식량을 나눠준다.
해원맥이 여진족에게 식량을 줬다는 사실을 밝혀지면서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무사히 탈출하여 덕춘이 있는 마을에 가게 된다. 하지만 고려군은 아이들이 있는 마을을 찾아내어 곧바로 다가오게 된다.
성주신과 해원맥, 덕춘 세 명은 허춘삼이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하고 현동이가 해외로 입양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고 한다. 그리고 강림은 수홍과 저승에서 재판을 받으며 다니고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 말해준다.
강림은 고려 대장군의 아들로 태어나 아버지의 신임을 받고 좋은 환경에서 자랐다. 그리고 어느 날 강림의 아버지는 전쟁에서 부모를 잃은 여진족 아이를 양자로 들인다. 강림의 동생이 된 아이는 다양한 것들을 배우게 되고 강림의 능력을 넘어서 아버지에게 인정을 받게 된다.
강림의 아버지는 전쟁에 출전하여 선봉을 동생에게 맡기게 되고 강림은 이로 인해 열등감을 갖게 된다. 하지만 이 전쟁에서 패배하고 아버지는 사망한다.
후기 : 감동과 반전을 함께 잡은 영화
이번 신과 함께 인과 연은 비밀에 싸여있던 차사들의 과거를 볼 수 있었던 편이라 더욱 재미이었다. 그리고 성주신으로 등장한 마동석 역시 즐거움을 주는 요소가 아닐까 한다. 다만 인과 연을 제대로 이해하고 보기 위해서는 전작인 신과 함께 죄와 벌을 먼저 보신 후에 보는 것을 추천한다. 덕분에 감동과 반전을 동시에 느끼며 즐겁게 감상할 수 있었다.
주인장 추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