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스맨 : 골든 서클 정보 줄거리 후기

킹스맨 골드서클 정보

킹스맨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전작의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와 더불어 마크 밀러의 코믹스인 '시크릿 서비스'를 원작으로 하여 제작되었다. 전작의 흥행으로 인해 'B급 영화의 탈을 쓴 A급 영화'라는 이야기가 떠돌았다. 때문에 1편의 연출을 담당했던 매튜 본은 전례를 어겨가며 후속편을 내놓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2017년 9월 27일 개봉하였으며 전작에 비해 아쉬운 성적을 보여줬다. 500만 관객을 돌파하지 못하고 494만명으로 마감하였다. 하지만 1편과 더불어 상당히 흥행하였으며 2017년 청불 외화 흥행 1위를 하기도 했다.

줄거리 : 위기에 빠진 킹스맨

1편에서 사망했다고 생각했던 킹스맨 입단 테스트 동기 찰리가 에그시(태런 에저튼) 앞에 갑자기 나타난다. 그는 강력한 로봇 팔로 무장하였고 에그시를 없애기 위해 공격을 시작한다. 하지만 에그시는 어엿한 정예 킹스맨 요원이 되어 있었고 원활한 대처를 통해 결투에서 승리한다.

하지만 킹스맨 차량 내부에서 이루워진 싸움이었던 만큼 찰리의 로봇팔이 그대로 남게 되었고, 로봇팔을 통해 킹스맨 요원들의 모든 정보가 해킹당한다. 찰리에게 로봇팔을 만들어준 범죄 조직은 골든서클이라고 해서 국제적인 마약 범죄 조직이었다. 골든 서클의 우두머리였던 포피(줄리안 무어)는 자신의 마약을 흡입한 사람들을 인질로 잡고 대통령을 협박하여 거래를 하기로 계획한다.

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킹스맨은 방해였기 때문에 그들의 정보를 모두 빼내어 아무 예고도 하지 않은 채 미사일을 발사하여 킹스맨의 전멸하게 된다. 겨우 살아남은 요원은 멀티(마크 스트롱)과 에그시 둘 뿐이었으며 이로 인해 킹스맨은 창단 이후 심각한 위기에 빠진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대비해서 킹스맨에는 최후의 날이라는 규약이 있었으며 살아남은 두 요원은 이를 따라 한 장소에 방문하게 되고 그곳에서 위스키를 발견한다. 위스키의 원산지는 미국 켄터키. 이를 확인한 둘은 켄터키로 떠난다. 그리고 그곳에 가서 만나게 된 조직이 킹스맨의 형제라고 할 수 있는 스테이츠맨이었다.

그들은 킹스맨의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스테이츠맨과 협력하게 된다. 이때 놀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그건 바로 1편 마지막에 머리에 총을 맞아 죽었다고 알려졌던 갤러해드 요원 해리 하트의 생존 사실이었다. 하지만 해리는 이전 사고의 충격으로 기억을 모두 잃은 상태였고 자신이 킹스맨이었다는 사실을 믿지 않으려 한다. 에그시는 다시 만나게 된 해리에게 반가움을 느끼면서도 혼란스러운 상황에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한다. 과연 에그시는 해리와 스테이트맨과 함꼐 골든서클로 부터 위험해진 세상을 구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후기 : 여전한 액신씬, 스토리의 아쉬움

이전의 시크릿 에이전트는 액션과 더불어 유머까지 보여주었던 만큼 그동안의 스파이 영화와 비교했을 때 신세계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후속작이 나온다고 했을 때 기대를 했었다. 특히 스테이츠맨으로 등장하는 요원들은 모두 유명한 배우들이었던 만큼 기대를 가질 수 없에 없었다. 아이언맨1편의 빌런으로 등장한 제프 브리지스, 엑스맨 할리 베리, 채닝 테이텀 등이 등장하였고 콜린퍼스 역시 다시 출연한다는 사실에 개봉 전부터 기대하였다. 확실히 재미는 있었지만 스토리부터 해서 전작과 비교했을 때 전체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였지만 그래도 본 것을 후회하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