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2 정보
공조2 : 인터내셔날은 2022년 9월 7일 개봉했다. 출연 배우는 현빈, 유해진, 임윤아, 다니엘헤니, 진선규 등이 있다. 관객수는 총 698만명이며 손익분기점 350만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한국 영화 중에서 '광해, 왕이 된 남자' 이후로 10년 만에 5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22년 개봉 영화 중 닥터스트레인지, 범죄도시2, 탑건 : 매버릭, 한산 : 용의 출현과 더불어 500만 관객을 넘긴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공조2에 출연한 배우 임윤아는 이를 통해 제 58회 대종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줄거리 : 한국, 미국, 북한의 공조
한국의 경찰과 공조하여 북한과 미국 특수요원이 북한 범죄 집단을 잡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북한의 요원 림철영(현빈)은 미국 FBI에서 체포된 북한 출신의 범죄조직 리더 장명준(진선규)를 인계받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간다. 장명준을 북한으로 이송하던 도중 습격을 받아 놓치게 되고 남한으로 도망갔다는 첩보를 입구하게 된다. 그래서 림청영은 강진태(유해진) 형사와 공조수사를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미국 FBI 요원 잭(다니엘 헤니) 또한 이들과 함께 하기로 하면서 삼국의 공조가 이루어진다. 대부분의 공조 수사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영화 역시 자신들이 얻은 정보를 제대로 공유하려 하지 않는다. 림철영은 북에서 따로 지시받은 내용을 알려줄 수 없었고 진태 역시 자신의 사정을 이야기 할 수 없었다. 그리고 FBI 요원까지 범인 잡기 위한 목표를 갖고 있지만 서로의 속내를 모르고 신뢰하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그러던 중 장명준이 한국에서 마약을 대량으로 생산하여 판매하였고 이를 통해 큰 수익을 얻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세 사람은 장명준을 잡기 위해 이를 뒤쫓는다.
그러다 장명준의 부하를 잡게 되고 본거지를 알아내기 위해 부하를 일부러 탈출시키고 추적을 시작한다. 하지만 장명준이 이를 눈치채고 부하에게 막을 것을 명한다. 그래서 부하는 폭탄을 이용하여 본거지 공장과 같이 폭발해버리고 결국 작전을 실패로 돌아간다. 이로 인해 3국의 형사들은 술자리를 갖고 서로의 속 이야기를 조금씩 하게 된다. 그들은 장명준을 잡기 위해 함께 공조할 것을 약속한다.
형사들과 민영(윤아)는 장명준의 자금 세탁을 담당하는 사람을 쫓아서 클럽에 간다. 종업원으로 위장한 장진태는 장명준이 머물고 있는 방으로 들어간다. 돈세탁을 담당하던 사장은 장명준을 배신하지만 장명준은 이 사실을 알고 있었고 역으로 그를 처리한다. 그리고 북한의 화학자 김철수까지 처리하게 된다. 장명준과 강진태가 방에 같이 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림철령과 잭은 위험해진 장진태를 도우러 간다. 그리고 림청령은 10억불과 장명준을 북으로 데려가야 하는 임무가 있었기 때문에 강진태와 잭을 따돌리고 10억불과 장명준을 데리고 가버린다.
리뷰 : 킬링타임으로 좋은 액션 코믹 영화
전작인 공조1에서도 액션신이 등장했던 만큼 2편 역시 북한 군인, 경찰, FBI 라는 소재를 이용하고 있는 만큼 액션신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전작과 비교했을 때 스케일이 더욱 커졌으며 폭발씬, 총격전, 추격전 등 관객의 몰입을 유도하는 장면들이 을 많이 볼 수 있다. 다만 영화에 코믹 요소가 들어있기 때문에 코믹적인 부분만 돋보일 수 있지만 공조2는 여러 액션 장면을 통해 재미는 물론이고 몰입과 긴장감까지 두루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각각의 인물들 마다 다른 느낌의 액션을 보여주며 영화 중간중간 코믹 연기로 포인트까지 잡았다. 어떻게 보면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이용하여 액션과 코믹적인 요소를 적절히 풀어냈다고 생각한다. 전편과 비교했을 때 비슷한 느낌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약간의 지루함을 느끼기도 했지만 새로운 전개를 넣어 몰입도를 끌어내고 배우들의 액션씬을 통해 더욱 즐겁게 볼 수 있었다. 전작인 공조1과 비교했을 때 너무 진지한 내용만 담고 있지 않으면서 가벼운 액션과 코믹적인 요소가 적절히 담겨 있는 영화이다. 그러니 과하지 않고 킬링타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코믹 액션 영화를 찾고 있다면 공조2 : 인터내셔날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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