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셔터 아일랜드 정보
영화 셔터 아일랜드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2010년 3월 18일 개봉했다. 주연 배우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이며 총 러닝타임은 138분이다. 이때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99만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성적이 별로 좋지 못했지만 나중에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사람들이 보기 위해 유료 결제를 하기도 했다.
셔터 아일랜드 줄거리 및 결말
1954년 테디와 파트너 척은 자신의 아이들 세 명을 익사시킨 레이철 솔란도의 실종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보스턴 항구에 왔다. 그리고 배를 타고 셔터 아일랜드로 넘어가 정신 이상자들이 수감되어 있는 애쉬클리프 병원에 도착한다. 하지만 정신과 의사인 존 박사가 데리고 있는 직원들을 협조를 잘 해주지 않는다. 보안관들은 솔란도가 사라진 후 솔란도의 주치의 시한이 휴가를 내고 섬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조사를 하면서 테디는 편두통을 겪으며 예전에 군대에서 겪은 경험과 함께 앤드류가 아내 돌로레스를 불에 태워 죽이는 악몽을 꾸곤한다. 테디는 척에게 앤드류가 이 섬에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실종 사건을 맡았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던 중 실종되었던 솔란도가 나타나게 되고 테디는 출입을 하지 못하게 막아둔 병원으로 가서 환자 조지를 만난다. 의사들이 환자들을 데리고 실험을 하고 있고 일부는 뇌엽 절제술을 하기 위해 등대로 옮겨지고 있다며 모두가 한통속으로 속이고 있다고 경고를 해준다.
테디는 척과 함께 등대로 향하지만 중간에 갈라지게 되고 홀로 조사를 위해 갔다가 자신이 진짜 솔란도라고 이야기하는 여자가 숨어있는 동굴을 발견한다. 그녀는 전직 의사라고 이야기하며 섬에서 이루어지는 뇌염절리술에 대해 말해주고 존과 네이링 박사가 테디가 겪고 있는 트라우마를 이용해 정신분열증으로 몰아가 그를 헌신하게 할거란 이야기를 한다.
척이 등대로 끌렸다고 생각한 테디는 등대로 향하지만 네이링 박사가 테디를 진정시키려 한다. 이에 테디는 네이링 박사를 제압한 후에 등대로 가지만 그곳에서 이미 존이 기다리고 있었다. 테디는 존을 보고 솔란도와 만났다는 이야기를 해주는데 존이 자신에게 실험을 하고 있다는 것을 믿는다. 존은 솔란도는 없다고 부인하고 테디에게 2년 동안 항정신병 약을 먹었지만 약을 먹지 않았다고 한다. 그때 척이 테디 앞에 나타나 자신은 사실 의사 시한이라고 말해준다.
존 박사는 사실은 테디가 진짜 앤드류라는 이야기를 한다. 아내 돌로레스가 정신 이상에 걸려 집을 태워버렸고 그들은 호수 집으로 이사했지만 앤드류가 출장을 떠난 사이 아내가 정신과 약을 먹고 호수에 아이들을 익사시켰다. 존은 앤드류가 망상을 하는 이유가 최책감 때문이라는 말을 하며 편두통과 환각은 금당 증상이라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그동안 테디가 겪은 일들은 치료를 위한 역할극이라고 설명하고 앤드류는 기억을 떠올리며 기절해버린다.
다시 깨어난 앤드류는 진실을 이야기하는데 그걸 듣는 의사들은 흡족해한다. 하지만 다시 환상에 빠져 처음에 왔을 때 했던 말을 다시 반복하자 실망해버린다. 앤드류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며 실패하게 되면 뇌엽 절제술을 할거라 말한다. 앤드류는 시한과 함꼐 휴식을 취하며 망상에 빠진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한을 척이라고 부르고 섬을 떠나야 한다는 말을 한다.
이에 시한은 치료가 실패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앤드류는 뇌엽 절제술을 받기로 결정된다. 절제술을 받으러 가기 전 앤드류는 시한에게 괴물로 살 것인지, 선인으로 죽을 것인지 물어보는데 이에 깜짝 놀란 시한은 테디라고 부르지만 그는 아무 말을 하지 않은 채 그대로 떠난다.
개인적인 결말 해석
셔터 아일랜드는 결말이 다양하게 해석된다. 병원에서 테디를 끝까지 속였다는 이야기와 정신을 차니 테디가 원상복귀 되었다는 결말 등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한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는 내내 보았던 복선들과 테디가 했던 마지막 말을 미루어 볼 때 괴물로 살것이냐 선랑한 사람으로 죽을 것이냐에서 자신의 현실을 받아들였지만 스스로 버티기 힘들었던 테디는 수술을 받기 위해 연기를 한 것으로 느껴진다. 이 결말 해석이 무조건 맞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각자 자신만의 해석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영화 추천